네네치킨 핫후라이드 리뷰합니다. 네네치킨은 네모난 박스에 치킨과 치킨 무, 콜라를 담아 깔끔하게 포장해서 배달하는 치킨입니다. 피자와 같은 포장 방식으로 치킨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하였지만, 이렇다 할 대표메뉴 가 없어 잠깐 반짝하고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네네치킨 핫 후라이드는 핫 후라이드라는 이름이 어색할 정도로 매운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안 맵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구매 당시 가격 : 19,000원 / 순살 : 21,000원 (+2,000원)
열량 & 중량 : 1마리 당(600g 기준) 칼로리 1986Kcal
※ 열량 및 중량 표기가 따로 제공되지 않아 필라이즈 홈페이지의 정보 네네치킨 후라이드 인용※
원산지 : 국내산 냉장육
사진 보면서 리뷰합니다.
▲ 기본 구성으로 치킨, 치킨무, 양념치킨 양념, 맛소금, 머스터드 양념, 뼈 봉투, 콜라 500ml입니다
깔끔하게 각진 상자에 포장되어서 언뜻 보기에는 피자랑 헷갈립니다. 매장마다 구성품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은 마카로니나, 코울슬로를 주는 곳도 있습니다. 네네치킨 공식 홈페이지에 핫 후라이드 가격이 18,000원으로 명시 돼있지만 매장마다 판매 가격이 상이할 수 있다고 명시된 걸로 봐서는 20,000원 까지도 할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동네는 19,000원입니다.
▲이글의 주인공 핫 후라이드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맛있게 튀겨진 평범한 후라이드 느낌입니다. 냄새에서 매운 향은 안 났고 딱히 특별하진 않습니다.
▲핫 후라이드 치킨의 총중량을 측정합니다.
총중량은 782g으로 인터넷 사이트(공식 홈페이지 X), 필라이즈 홈페이지의 정보 제공에 따르면 후라이드 한 마리(600g)보다 182g 정도 더 나갔고, 총 17조각입니다. 가맹점마다 조리하는 과정 및 숙련도에 따라 중량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닭다리 길이와 중량을 측정합니다.
닭다리 가로의 길이는 약 5cm, 세로 길이 약 12cm이고, 2개의 중량은 119g으로 개당 55g~65g으로 추정됩니다.
▲날개의 길이와 중량을 측정합니다.
날개의 가로길이 약 6cm, 세로의 길이 약 10cm이고, 2개의 중량은 약 189g으로 개당 90~100g으로 추정됩니다. 핫 후라이드 치킨의 봉과 날개는 붙어 있고, 크기와 중량은 닭다리보다 큽니다.
▲핫 후라이드 치킨 닭다리를 시식합니다.
핫 후라이드 치킨은 후라이드 튀김옷과 살의 균형이 잘 맞았고, 바삭한 느낌보다는 기름이 쏙 빠져서 꼬들꼬들한 식감입니다. 맛은 하나도 안 매워서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집의 핫 후라이드 생각하시고 시키시면 맛에 밍밍한 맛에 놀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입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성품에 동봉된 양념치킨 양념 와 머스터드 양념을 찍어드시면 좋습니다.
▲핫 후라이드 치킨의 날개와 봉을 분리해서 시식합니다.
닭다리와 마찬가지로 바삭한 느낌보다는 기름이 잘빠져 꼬들꼬들했고, 속살은 육즙이 많진 않았지만 촉촉합니다.
▲핫 후라이드 치킨의 퍽퍽 살( 가슴살 포함)을 시식합니다.
간이 쌔지 않고 꼬들꼬들하며, 퍽퍽 살(가슴살 포함)은 퍽퍽함 그 자체로 퍽 퍽 살(가슴살 포함)을 불호하신 분들은 맛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핫후라이드지만 닭다리와 날개를 먹었을 때처럼 하나도 안 맵고 이런 밍밍한 맛 때문인지 퍽퍽 살(가슴살 포함)을 좋아하는 저도 먹다가 물려서 머스터드소스랑 양념 소스를 치킨에 범벅으로 먹었습니다.
평가
간단 평 : 간이 쌔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보통의 후라이드 치킨의 맛, 재구매의사 가격할인 때 고민.
네네치킨의 핫후라이드는 십 수년 전(14~15년) 정말 좋아해서 자주 시켜 먹었습니다. 워낙 좋아하던 치킨이라 치킨의 상태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때는 조리 과정에서 닭을 매운 시즈닝으로 염지를 하여 닭고기 사이사이에 매운 시즈닝이 묻어 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현재는 염지과정에서 시즈닝을 안 넣는 것인지 리뉴얼 과정에서 없어진 건지 닭고기에 새빨간 시즈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핫 후라이드 이름과 안 어울리게 맵지 않았고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매운 향? 이 나는 정도인데 이것도 핫 후라이드라는 느낌 때문에 그렇게 느낀 건지 모르겠습니다. 꼬들 꼬들하며 밍밍한 맛 때문에 먹다가 쉽게 물릴 수 있지만 전반적인 맛은 보통입니다.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근래에 먹었던 치킨들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 구성품에 곁들인 양념 또한 자극적이지 않아 강하고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 분들은 불호입니다. 하지만 깔끔한 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먹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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