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 양념치킨) 와락(간장) 치킨을 리뷰합니다. 처갓집 양념치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력 메뉴인 슈프림 양념치킨으로 오늘 먹은 와락(간장) 치킨은 유명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판매된 걸로 봐서는 마니아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처갓집 양념치킨 먹었을 때 대부분 메뉴가 가슴살(퍽퍽 살 포함) 부분이 연육이 안되어서 굉장히 퍽퍽한 식감이었고, 백숙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문할 때 예전에 먹던 기억이 나서 망설였지만 와락(간장) 치킨은 맛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순한 맛, 매운맛이 있지만 매장마다 동일한 소스로 순한 맛, 매운맛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구매 당시 가격 : 20,000원 / 순살 : 21,000원
열량&중량: 1마리 당(858g 기준) 2113Kcal
원산지 : 국내산 냉장육
사진 보면서 리뷰 합니다.
▲기본 구성으로 치킨, 치킨 무, 콜라 500ml입니다.
요즘 보통의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작은 캔 콜라(190ml)나 뚱캔(335ml)의 캔 콜라가 오는데 (처갓집 양념치킨)은 500ml의 콜라여서 여러 사람이 나눠 먹기에 좋습니다. 포장 박스부터 풍겨지는 간장향이 진합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간장치킨과 비슷합니다.
- 코카콜라 마니아들은 콜라에서 불호일 수 있지만 전 좋았습니다.
▲이글의 주인공 와락(간장) 치킨입니다.
간장치킨 하면 떠오르는 냄새였고, 간장양념을 아끼지 않아서 그런지 굉장히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메뉴소개를 보면 기름에 튀긴 바삭한 치킨에 간장양념을 넣고 보울에 넣고 강불에 볶아낸 치킨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양념이 튀김에 잘 배어 있습니다.
▲와락(간장) 치킨의 총중량을 측정합니다.
총중량은 959g으로 처갓집 양념치킨이 공시한 1마리(858g)보다 98g 정도 더 나갔고, 총 16조각입니다. 가맹점마다 조리하는 과정에서 중량 차이는 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닭다리 길이와 중량을 측정합니다.
닭다리 가로의 길이 약 5cm, 세로 길이 약 10cm이고, 2개의 중량은 146g으로 개당 70~80g으로 추정됩니다.
▲날개의 길이와 중량을 측정합니다.
날개의 가로의 길이 약 8cm, 세로 길이 약 8cm이고, 2개의 중량은 약 119g으로 개당 55~65g으로 추정됩니다. 와락(간장) 치킨은 봉과 날개가 붙어 있어서 중량이 많이 나갑니다.
▲와락(간장) 치킨 닭다리를 시식합니다.
와락(간장) 치킨의 튀김옷에 간장양념이 잘 배어있고, 한번 튀기 치킨에 양념을 단순히 바른 것이 아닌 강불에 한번 더 볶아서 그런지 겉은 눅눅하지 않았고, 속에는 육즙이 가득 있어서 촉촉합니다. 간장 양념의 맛은 흔히 생각하는 간장치킨 양념이고, 약간의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 양념치킨 특유의 눅눅함이 덜하고, 꼬들꼬들한 느낌입니다.
▲와락(간장) 치킨의 날개와 봉을 분리해서 시식합니다.
닭다리와 마찬가지로 튀김옷은 눅눅하지 않았고, 속에는 육즙이 가득해 촉촉합니다. 다른 프랜차이즈의 간장치킨을 먹다 보면 튀김옷과 치킨이 겉돌 때가 있는데 와락(간장) 치킨은 꼬들꼬들한 튀김옷과 살의 조화가 좋습니다. 간이 쌔지 않아서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습니다.
▲와락(간장) 치킨의 퍽퍽 살(가슴살 포함)을 시식합니다.
간이 쌔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는데 퍽퍽 살(가슴살 포함)을 먹을 때는 닭다리와 날개를 먹었을 때 몰랐던, 간이 싱겁습니다. 연육을 잘해서 그런지 퍽퍽한 느낌은 덜하고 촉촉합니다.
평가
간단 평 : 간이 쌔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간장양념 맛, 양도 적당 맛도 적당, 재구매 의사 가끔 한 번씩 구매.
흔히들 처갓집 양념치킨하면 대표 메뉴인 슈프림 양념치킨을 생각하는데 와락(간장) 치킨도 슈프림 치킨 못지않게 맛있는 거 같습니다. 간장치킨 하면 흔히들 생각하는 그러한 맛이고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와락(간장) 치킨의 약간의 매운맛은 치킨의 감칠맛을 북돋아 줍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불호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먹었을 때 퍽퍽 살( 가슴살 포함)을 먹었을 때 백숙 먹는 느낌으로 엄청 퍽퍽했는데 다시 먹어보니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순한 맛과 매운맛이 따로 존재하지만 매장마다 순한 맛, 매운맛이 따로 표기되지 않는 거로 봐서는 리뉴얼 과정에서 없어지고 소스가 통합된 거 같습니다. 짜지 않는 간과 약간의 매운맛으로 퍽퍽 살을 드실 때는 맛의 균형이 깨집니다(싱거움). 가슴살(퍽퍽 살 포함)을 먹을 때는 양념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맛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예전리뷰를 보면 간장 양념에 청양고추가 있던 거 같은데 리뉴얼 과정에서 없어진 거 같습니다. 간장치킨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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