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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인생(내돈, 내산)

(맘스터치)아라비아따치즈버거, 싱글통다리세트 후기

by 수영90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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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낙이에요.

100% Real 내돈내산

맘스터치 아라비아따치즈버거

먹었어요.

 

 

맘스터치는 가성비 햄버거

집으로 유명했는데요.

그래서 저는 주머니 사정이 별로였던

학생 때 친구들과 자주 먹었어요.

 

 

맘스터치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를 자주 먹었는데요.

가격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싸이버거 세트가 4,000원 후반으로,

다른 햄버거가게 세트

가격이 5000~6000원 하던 거에

비하면 많이 저렴했어요.

 

 

요즘에서야 가성비랑은 좀 

거리가 있지만요...

 

 


포장

 

 

배달앱으로 시킨 맘스터치

 

 

 

배달앱을 통해서 시켜 먹었는데요.

햄버거만 먹기에 부족할 거 같아서

싱글통다리 세트로 주문했어요.

싱글통다리 세트(10,600원)

기본 싸이버거에서

버거선택으로 아라비아따치즈버거

변경해서 시켰는데요.

2,500원이 추가됐네요.

 

 

 

추가금액

 

싱글통다리세트( 10,600원 + 2,500원 = 13,100 )

+ 배달비(3,900원)

총 17,000원이에요.

저희 동네는 배달비가 너무 비싸요.

맘스터치가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데

 배달비가 3,900원이나 했어요.

배달비가 너무 비싸서 

매장 가서 포장할까도

생각했는데 집을 비울 수 없어서

배달시켰거든요.

 

 

 

아라비아따 치즈버거

 

 

단품 가격 : 7,100원

세트 가격 : 9,400원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가성비 햄버거하면 

맘스터치였는데 어느 순간 가격대가

전메뉴 다 높아졌어요.

 

 

그래도 다른 버거집들보다

치킨버거는 맘스터치가 가장 

맛있긴 한데 가격을 보면 

망설여지더라고요.

 

 

포장

 

 

싱글통다리세트에 감자튀김도 오는 줄

알았는데 감자튀김 없이

대신에 치킨이 오더라고요.

 

 

감자튀김도 먹고 싶었는데

추가로 따로 시켜야 되더라고요.

 

 


시식 

 

 

통다리 치킨

 

 

이것 보세요.

정말 큼지막한 통다리 치킨인데요.

보기에 편의점에서 만들어

파는 치킨 닭다리랑 

비슷한데 맛은

하늘과 땅차이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어요.

 

 

 

닭다리

 

 

배달시킨 지 5분 정도 지났는데

김이 날 정도로 뜨거웠고,

마치 매장에서 바로 나온 걸 먹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게

치킨의 정석이랄까요?

 

 

치킨 허벅지

 

 

허벅지 쪽도 촉촉하니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맘스터치 치킨은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봐야겠어요.

퀄리티가 미쳤더라고요.

 

 

햄버거

 

 

포장지를 뜯고 처음 봤을 때

롯데리아에서 파는 모차렐라 인 더버거에 

치킨 패티로 패티만 바뀐 느낌이 들었어요.

어떤가요? 비슷하지 않나요?

 

 

햄버거 단면

 

 

각종야채와 모차렐라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데요.

소스는 맛이 스리라차소스?

비슷한데 좀 더 진한느낌? 같았어요.

처음 느낌이랑 정말 비슷하게

소스랑 패티만 빼면

롯데리아에서 파는

모차렐라 인 더버거더라고요.

 

 

치킨패티가 한쪽으로 쏠림

 

 

햄버거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먹다가 야채를 흘리거나

소스가 입주위에 묻더라고요.

풋풋한 연인끼리 먹기에는 좀 

꺼려질 수 있겠더라고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연애 초기에 이성한테 잘 보이고

싶은 거...

 


Real후기

 

아라비아따 치즈버거는 가격이 너무

비싸요. 물론 저는 싱글통다리세트에

배달을 시켜서 가격이 많이 나온 것도

있지만 세트 가격이 9,400원이라고

생각했을 때 결코 싸진 않았어요.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고, 치킨 패티가

한쪽으로 쏠려서 그런가

햄버거크기에 균형이 안 맞았어요.

맘스터치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일 거예요.

 

 

예전에도 그랬던 거 같은데

패티의 균형이 안 맞아서 

운이 없으면 울퉁불퉁한 햄버거를 

먹었거나 햄버거보다 

좀 작은 패티가 들어있어서 

 

 

패티 복불복이었는데

예전에 먹었을 때랑 패티가 

달라진 게 없는 느낌? 이랄까요?

거의 8~9년은 된 거 같은데

 

 

패티를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게

맘스터치 치킨버거가 추구한 방향이라면

글쎄요.. 저랑은 좀 안 맞더라고요..

 

 

가격을 떠나서 예전에 자주 먹다가

안 먹는 이유이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