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낙이에요.
100% Real 내돈내산
오늘은 이마트에서 산
밀푀유나베 밀키트를 먹었어요.
밀푀유 나베를 처음인데요.
밀푀유 나베가 겹겹이 쌓은
페스츄리?라는 프랑스어에
일본의 전골요리를 뜻하는
나베가 합쳐진 합성에요.
밀푀유 나베는 켜켜이 야채와
고기를 쌓아서
그럴듯하게 전골로 해먹는 요리인데요.
고급스러운게
손님을 초대해서
대접할 일이 있을때
조리해서 먹으면 좋겠더라고요.
저는 이마트를 갈때마다
밀키트 코너를 항상 들르는데요.
가끔 운이 좋으면 저렴한
가격에 밀키트를 구입할 수 있거든요.
가격은 영수증일 잃어버려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18,000원 하던 거를
이마트 멤버십 할인으로
6,000원 할인해서
12,000원에 구매했어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밀푀유 나베 만드는 게
재료 손질부터 해서
굉장히 손이 많이 가고
고가의 음식이 잖아요.
12,000원에 어디서
이런 음식을 먹겠어요.
구성품이고요.
소고기(미국산), 배추, 깻잎, 초간장소스,
피넛소스, 나베육수베이스
표고버섯, 수제비, 청경채,
육수용 다시다, 숙주나물, 느타리버섯
야채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요.
2인분이라는데 가장
중요한 고기의 양은 혼자서
먹어도 부족할 정도로..
정말 적었어요.
조리법
조리방법이에요.
1. 냄비에 나베육수와 물 1,200ml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요.
2. 고기는 키친타월로 핏기를 제거하고
야채와 켜켜이 쌓아서 칼로 알맞은 크기로 잘라요.
3. 다른 냄비에 자른 2번의 재료를 넣고
둥그렇게 돌려가며 넣고,
가운데 빈 부분에 버섯을 넣어요.
4. 3번의 냄비에 1번의 나베 육수를 넣어요.
조리법은 손이 많이 가는 거 같았어요.
보통 밀키트는 재료 손질하고
냄비에 재료를 다 때려 넣으면 되잖아요.
집에 멸치나 건어물이
있으면 육수 끓일 때 같이
넣으면 좋겠더라고요.
고기는 항상 옳지만
이건 뭔가 잘못됐어요.
고기의 양이 정말 적었거든요.
놀랍게도 고기의 양은 저게 다예요.
혼자 먹기에도 부족해요.
그럴듯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만들기 전에는
야채와 고기가 많고
푸짐해 보였는데
막상 만드어 보니까
2인분 치고
상당히 적었어요.
저가 손재주가 없다 보니
재료를 넣는 과정에서
다 뒤엉켜 버렸어요.
냄비에 넣고 보니까
양도 적당하고
그럴듯해 보이네요.
만들기 전에
고기가 적을 거 같아서
동네 정육점에서 산(10,000원)
불고기용 한우 고기를 추가했어요.
먹다가 부족하면 안 되잖아요~!!
Real 후기
완성된 모습이에요.
아무래도 탕종류니까
집에서 돗자리 깔 놓고
휴대용 가스버너에 올려
끓이면서 먹었어요.
맛있었고, 고기 추가를 안한다면
혼자 먹으면 적당해요.
안 드셔 보신 분들을
위해서 밀푀유 나베 맛을
표현하자면
샤부샤부랑 맛이랑 비슷해요.
아니 거의 똑같았어요.
만약에 다시
멤버십으로
구매할 기회가 있다면
야채랑 고기를
추가로 따로 구매해서
먹을 의향은 있어요.
하지만 18,000 원주고는
먹을지 말지 좀 고민돼요
밀푀유 나베,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거나
집에 손님이 오는 날에
근사하게 대접할 기회가
있다면
간편하게 해 먹기 좋은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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