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낙입니다.
오늘은 소방설비 기사(기계) 합격 후기를 쓸게요.
https://suyoung90.tistory.com/43
기간
2021년 3월~2023년 3월
직장인이라 합격까지 꽤나 길었으며,
저는 교대 근무를 하는데 교대근무 특성상 개인시간과
공부할시간이 정말 많았어요.
말하기 굉장히 부끄럽지만
저는 귀차니즘이 굉장히 심하고
나태한 사람이라 퇴근 후,
집에서 유튜브 시청에 따른
자기 보상 시간(휴식)과
휴식을 핑계로
합격하는데 꽤나 오래 걸렸어요.ㅜ.ㅜ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일 끝나고 핸드폰 만지작 거리다
시간이 슝~~ 가서
몇 시간 흘렀던적...
아무튼
2021년 6월 2일(2 회차)에
처음 시험을 치렀는데
시험 치를 준비가 안 됐지만
정말 운이 좋았는지
문제가 쉬웠는지
한 번에 합격하고 말았어요.
역시, 기사 시험 치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본인이 시험 준비가 안됬다고 생각해도
무조건 보러 가야 한다는 거!!
시험이 쉽게 나올 수도 있잖아요.
1차를 합격하고 나면
이제 마지막 관문인 2차 시험인(실기)가 남았어요.
아무래도 1차(필기) 시험을
쉽게 합격했다는 생각인지
시험준비를 소홀히 해서
2차 시험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말았네요...ㅜ.ㅜ
3번 낙방 후, 4번째 도전 끝에 올해
62점이라는 아슬아슬한 점수로 합격했어요.
합격 문자를 받고
어찌나 기뻤던지..
정말 힘들고 길었던 시간이라 생각되고
실기 시험에서 떨어질 때마다
포기할까 몇 번을 생각했는지 몰라요.ㅠ.ㅠ
시험 준비하는 여러분들은 준비 단단히 하셔서
한 번에 합격하세요~
준비과정
준비과정은 필기, 실기 나누어서 말해볼게요!!!
먼저 필기시험
처음 소방설비 기사(기계)를 준비하면
법규와 소방기계설비의 구조 및 원리가
어렵고 낯설을 거예요
저 또한 그랬고 주변에
소방설비(기계) 준비하는 사람들도
공통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소방원론과 유체역학은 대학교 때 배우던 게
있어서 그런지 어렵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직장인이다 보니까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할까
굉장히 고민을 했어요.
그도 그럴게 낯설고 어려운 법규를
처음부터 보자니 양이 너무 많고,
암기할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ㅜ.ㅜ
굳은 결심으로 몇 장 넘기다 보면
전에 봤던 게 생각이 안나는 마술이
벌어지고 재미도 없고.
이렇게 준비해서는 안될 거 같아
과년도로 문답식으로
이론 공부 없이 눈에 익히는 게
중요하게다생각해서 과년도만 풀었어요.
거기서 틀린 문제만 따로 계속 봤어요.
봤다는 게 외우자고 달달 외운 게 아니라
그냥 문제를 눈으로 봤어요.
사람이 외우자고 마음먹으면
이상하게 안 외워지잖아요?
어차피 서술형도 아니고
객관식 4지선다 시험장에서
모르면 찍자라는 심정으로
눈으로 계속 봤어요.
그렇게 과년도를 풀면서
틀린 문제만 반복해서 보다 보니까
나오는 문제만 나온다는 것을 느꼈어요.
필기는 처음에 눈에 익숙하게
만드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던 거 같아요.
눈에 익으니까 공부하는 시간이
확실히 줄더라고요.
필기 과년도 5개년을 눈으로 익히고
시험 보러 가서 필기 합격했어요. (약 2주)
실기
비교적 짧은 준비 기간에
필기시험을 합격해서 인지
소방설비(기계) 1차에서 처럼 적당히
준비하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2차 실기 시험을 준비했어요.
1차 시험과 2차 시험 난이도는
체감상 확실히 어렵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까다롭고 어려웠어요.
실기시험 때마다 계산 실수와
시간부족으로 3번이나 떨어졌어요.
대략 1년 6개월 시간이 흘러
올해에는 무조건
합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론이 제대로 안됬다는 것을 깨닫고
처음부터 꼼꼼하게 푸는 방법을 익히며
시간이 부족하지 않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찾았어요.
그건 바로
그냥 과년도를 풀자!!!!
네... 다른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무조건
과년도만 계속 풀었어요.
반복해서 하루에 1~2회 치를 계속 풀었어요.
2020년도에 샀던 책은 낡고 헐어서
2023년 최신판으로 교재를 재구매 했어요.ㅠ.ㅠ
저는 여기에서 중점적으로 풀고
확실히 개념을 잡자고
생각한 이론이 있는데요.
소방 설비(기계) 실기시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소방설비의 약제산정이나
동력, 수두, 압력손실, 유속, 압력을
구하는 공식을 문제에 대입해서
시험 한 달 전부터
매일 1~2회씩 시간을 재면서 풀고
이론과 내용을 익혔어요.
실기 시험 같은 경우는
작은 1번 문제의 답으로
작은 2번 문제를 풀고
작은 2번 문제의 답으로
작은 3번 문제를
푸는 식의 연계문제가
많아서 체감 난도가 높았어요.
(마지막 시험 합격 기준, 준비기간 약 한 달)
4번의 시험을 치러본 결과
가장 많이 나오는 이론과 문제를 정리했어요.
(1) 스프링클러, 옥내외 소화전 : 유효수량, 주펌프 동력, 전격전류, 펌프의 체절운전, 운전점 운전, 유속, 배관 굵기 등
(2) 할로겐화합물, 불활성 및 분말, 이산화탄소, 할론 소화설비 : 약제산정, 약제종류, 설비 구성품의 이름, 역할, 약제 방출방법, 내압 시험압력, 충전압, 충전비 등
(3) 제연설비 : 제연방식( 동일실, 인접구역 상호제연) , 제연구역의 배출량, 덕트크기 등
(4) 피난설비 : 피난기구의 소방대상물 적응하는 종류, 소화용수설비의 저수량, 흡수관투입구, 소화용수설비의 가압송수장치 양수량, 채수구 설치개수등
※ (1), (2)은 실기시험 문제의 대부 부분 차지함 체감상 60~80%
후기
필기시험은 어렵지 않았으나
실기시험에서 작은 문제의 답을
못 구하거나 풀었는데 틀리면
배점이 높은 문제를 통으로 틀리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해야 했어요.
실기 시험은 배점이
높은 문제에
작은 문제 여러 개가 연계된
문항이 많고,
신유형이 추가되는 경우
배점이 높아서
준비가 안 돼 있으면
합격하기 힘들 거 같아요.
소방설비(기계)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준비 단단히 하셔서 저같이
오래 걸리지 않고 한번에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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